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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산업·생활 ‘농정 3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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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27. 16:37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밀양에 조성
그리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본격화
농어업인 수당 인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농정국브리핑사진(1)
장영욱(중앙) 경남도 농정국장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스마트 농업 확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미래 농업 전환,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육성, 민생 중심 생활 농정 등 3대 분야를 집중 추진한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우선 도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를 밀양시 일원에 10ha 규모로 조성한다. 국비 8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선임대·후분양' 방식을 도입해 청년농의 토지 확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 영남권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해 거점 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조성하고, 2027년 준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계해 농산물의 고부가 소재화를 지원한다.

민생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농어업인 수당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해 1인 농어가는 연 60만 원, 2인 농어가는 총 7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4개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총 13만 5000여 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을 78개로 확대하고, 가축재해보험 지원 한도를 25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시설하우스 설계 시 구조기술사 검토를 거치면 지역 여건에 맞는 시공이 가능하도록 제도도 개선했다.

장영욱 도 농정국장은 "2026년은 경남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청년과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농업의 전략적 가치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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