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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김효년, ‘지천명’ 나이는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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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27. 17:06

한국경정 사상 4번째 통산 500승...올해도 선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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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1회차 경정에서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한 김효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베테랑 김효년(2기·A2)의 질주가 올해도 이어질까.

김효년은 52세의 나이에도 지난 1일 열린 1회차 경정 1일차 14경주에 출전에서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김종민, 심상철, 어선규에 이어 한국경정 사상 4번째로 500승 고지를 발았다.

김효젼은 2003년 데뷔했다. 그해 10승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여년 간 꾸준한 경기력으로 매년 상위권을 지켜왔다. 올 시즌에도 김종민과 함께 '2기 쌍두마차'로 불리며 여전히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감효년의 가장 큰 무기는 스타트다. 평균 스타트 타임 0.18초로 탁월한 스타트 감각을 자랑한다. 500승째를 수확했던 지난 1일 경주에서의 스타트 타임 역시 0.18초였다. 특히 4∼6코스에서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노련함을 앞세운 경주운영 능력도 좋다. 1코스에서는 인빠지기, 2코스에서는 휘감기를 주 전법으로 삼고, 3∼5코스에서는 상황에 따라 휘감기와 찌르기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6코스에서도 빠른 판단력과 공격적인 경주 운영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경우가 다수다. 물론 꾸준한 훈련과 자기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 경정은 새롭게 재편된 선수등급 영향으로 박진감이 넘친다. 김효년이 이 중심에 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김효년은 신인 시절부터 꾸준한 훈련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이 만든 결과가 500승"이라며 올해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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