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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2·29 여객기참사 특수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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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01. 28. 00:25

전남청 수사본부서 재편…29일부터 본격 가동
단장 정성학 경남청 수사부장·전문가 48명 참여
처참한 참사 현장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콘크리트 둔덕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구성해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은 참사 국정조사에서 지적된 수사 지연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단을 편성, 오는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공항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재 기관, 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 필요성이 커진 만큼 전남경찰청에 설치된 수사본부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직속 특수단으로 재편한 것이다.

특수단은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서울·인천·경기북부·전남경찰청의 형사기동대(중대재해수사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경찰청 2차 가해 범죄수사팀, 디지털 포렌식 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여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29 여객기 참사는 2024년 12월 29일 방콕에서 무안공항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발생한 사고다. 당시 여객기는 공항 인근에서 새떼와 충돌 후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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