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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중앙부처 ‘발품 행정’… 국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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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28. 10:29

행안부 방문해 재난 정비 및 부곡온천 활성화 등 주요 현안 건의
"군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예산 확보 사활 걸 것"
0_성낙인 창녕군수,“발 빠른 국비 행보”중앙부처 선제 방문 눈길 (1)
성낙인 창녕군수(왼쪽 첫번째)가 27일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을 방문해 지역 내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창녕군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찾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28일 창녕군에 따르면 성 군수는 전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창녕군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성 군수는 먼저 행안부 자연재난대응국과 재난관리정책국을 찾아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결된 재해 예방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길곡면 마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06억원) △이방면 석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381억원) △남지교 북단사거리 옹벽정비(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성 군수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진흥과를 방문한 성 군수는 '부곡온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과거 부곡하와이 폐업으로 위기를 겪었던 부곡온천은 최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성 군수는 "부곡온천의 활성화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축이 되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 등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0_성낙인 창녕군수,“발 빠른 국비 행보”중앙부처 선제 방문 눈길 (3)
성낙인 군수(오른쪽 앞에서 뒤로 두번째)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 관계자에게 창녕군 주요 현안 사업 책자를 전달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창녕군
지방행정국을 방문한 성 군수는 인구 소멸 지역으로서 창녕군이 처한 현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성 군수는 필수 행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의 안정적 확보와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 확보와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심의 단계까지 발로 뛰며 창녕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정부 예산 편성 주기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가동, 내실 있는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둘 방침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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