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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난해 방문객 1억 6668만명 역대 최고…관광소비액 6조 14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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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28. 10:51

방문객 지난해 대비 6% 증가, 평균 증가율 상회
대형 숙박시설 확충·체험형 축제 영향 분석
반값 여행 등 체류형 지원 확대
함안낙화놀이
경남의 관광지 중 하나인 함안낙화놀이./ 경남도
경남을 방문한 지난해 방문객이 1억 6668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경남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1억 5723만 명) 대비 6.0%(약 945만 명)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5.8%)을 상회했다.

관광 소비액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관광 소비액이 전년도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경남도는 6조 1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677억원)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3~4월 대형 산불과 7월 수해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대가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남해권역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54.2% 급증했고, 이로 인해 경남 전체 평균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4%(20.5시간) 늘어났다.

또 함안 낙화축제, 합천 호러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 어부장터 등 체험형 축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가을철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인구소멸지역 여행 시 경비의 50%를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등 체류형 지원을 확대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낙화놀이 등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부산 등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광역 관광 연계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났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전환 등을 통해 로컬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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