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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공구, 도시 기능 갖춘다”…인천경제청, 도로·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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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1. 28. 13:54

11-1공구 기반시설 오는 12월, 11-2공구 2031년 완공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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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1,245만㎡)인 송도 11공구의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성장 동력인 11공구가 매립을 마치고 도시 기반시설 구축이라는 실질적인 개발 국면에 진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1공구를 시작으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한 산업 확장 부지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천경제역청은 11공구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해, 첨단산업 확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1공구 기반시설은 11-1공구(432만㎡)는 올해 12월, 11-2공구(153만㎡)는 2031년까지 완공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기반시설 구축은 기업 입주와 도시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선행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으로 도로망과 상·하수 체계가 갖춰지면,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산업 시설과 연구·지원 기능이 들어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산업 활동에 필요한 물류 동선과 정주 환경을 함께 고려해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추가적인 산업 수요를 수용할 신규 공간 확보가 과제로 제기돼 왔다.

송도 11공구 기반시설 구축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산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7월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99만㎡에서 132만㎡로 늘리고,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집적 배치하는 등 개발 규모를 크게 확충해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기반시설 구축은 향후 기업 유치와 도시 성장의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며 "송도 11공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확장 공간이자 핵심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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