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어깨·무릎 NRS 통증지수 전반적 감소
“고령 환자 치료 전후 인과성 분석의 기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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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65세 이상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통합치료 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 IF=1.4)'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고령 교통사고 부상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3만8147명에서 2024년 4만4564명으로 늘어, 고령층 교통사고에 대한 의료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주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2021년부터 3년간 4개 한방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 교통사고 환자 1788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평균 약 10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침·약침, 한약,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 방식으로 이뤄졌다. 침 치료는 하루 두 차례 시행됐고, 약침 치료와 함께 한약처방이 병행됐다.
치료 전후를 비교한 결과, 퇴원시점에서 목·허리·어깨·무릎 등 주요 부위의 통증지수(NRS)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목 통증 지수는 5.17에서 3.49로 줄었고, 허리는 5.19에서 3.55로 낮아졌다. 어깨·무릎 통증 NRS 역시 각각 2.7점대로, 3.2점대로 줄어들며 호전 양상을 보였다.
신체기능 회복 지표표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목과 허리 기능장애지수(0~50)는 각각 20점 내외로 개선됐고, 어깨(0~100)와 무릎 기능장애지수(0~96) 역시 각각 15점 내외의 개선 변화가 있었다. 삶의 질 개선(EQ-5D) 지표도 평균 0.12점 상승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연구팀은 향후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전후 인과성 분석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주연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한의통합치료가 고령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유효하고 안전하다는 치료 가능성을 뒷받침한 근거"라며 "향후 고령 환자들의 한의통합치료 전후 인과성을 평가하는 데 이번 연구가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