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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불교문화사업단 측은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치유형 문화관광복지' 확대를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이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 선명상 템플스테이이다. 선명상 템플스테이는 현대인의 사회적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기 위해 불교 수행인 간화선과 현대적인 명상을 접목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약 20곳의 특화사찰을 선정해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연내 정식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템플스테이' 대상도 올해 6500명에서 내년 1만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7∼8월엔 20∼30대 청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춘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템플스테이 민간자격' 등록도 추진한다.
외국인 유치 마케팅도 강화해서 템플스테이의 온라인여행사(OTA) 입점을 추진한다. 영화 '토르'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도 찾은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 등 외국인 전문사찰 31곳에서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 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찰음식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7∼8월 사찰음식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어 전 세계 음식학 연구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와 연계해 체험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5곳 지정돼 있는 사찰음식 특화사찰도 재정비하며, 지역 농산물·지역축제와 연계한 상생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사업단은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올해는 '치유'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명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접근성 개선과 적극적 홍보를 통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한국 대표 전통문화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