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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오름대교 임시 개통… 남·북구 교통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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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2. 01. 13:27

총연장 1.36km 대형 교량, 교통량 분산으로 도심 혼잡 완화 전망
749억 투입 대형 인프라 완공 앞두고 차량 통행 임시 개방
경북도·포항시 협업으로 주요 공정 조기 완료, 보행자 통행은 제한
1-1. 260201 포항 해오름대교 2월 2일 임시 개통 … 출퇴근길 숨통 트인다1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 일원에서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 (해오름대교) 개통식'을 개최하고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서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겪어온 남·북구 간 주요 도로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심 교통량이 분산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송도부두 일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대교 개통식이 열렸다.

해오름대교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구간으로, 총연장 1.36㎞(교량 395m 포함) 규모의 대형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로는 749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해오름대교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시공사 및 감리단과 긴밀히 협업해 주요 토목공사를 우선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수준의 시설을 갖춰 2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최종 준공 시점까지 제한된다. 이는 미완료된 공사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포항시는 모든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보행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포항의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우선 개방한 만큼, 최종 준공까지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명품 교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종 준공 시점까지 교통안전시설 보강과 경관조명 등 부대시설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오름대교를 영일만 관광특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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