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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에도 마귀들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오랜 공식"이라며 "과거 세 차례 진보정권 동안 매번 서울은 60% 안팎, 지방은 30% 넘게 폭등했다. 이재명 정권은 그 기록까지 깰 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도 실 거주 하지 않는 아파트를 4년 넘게 갖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진다고 믿었다면 진작 팔았을 것이다. 대통령 본인조차 집값이 안 떨어진다고 믿고 있으니 안 팔고 버티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동산 정책의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부동산에서 정치를 빼면 된다"며 "집 가진 국민들을 갈라치고 공격해 표를 얻으려 하니 집값은 더 오르고 집 없는 서민들의 절망만 더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마귀가 아니다. 진짜 마귀가 누구인지 국민은 안다"며 "국민을 탓하기 전에 정책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선 "청년 채용을 늘리고 지방 투자를 확대하라고 사실상 강요했다"며 "누가 봐도 지방선거용 이벤트"라고 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호통 친다고 청년 채용이 늘어나겠냐"며 "기업은 돈이 되면 지방이 아니라 우주에도 투자를 한다. 이 정권은 투자 여건은 개선하지 않고 사사건건 규제만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의 손발을 묶어놓고 지방 투자를 늘리라고 호통치는 것은 조폭이 보호세를 걷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본질적인 문제들은 아예 테이블에 올리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진정으로 지방과 청년을 생각한다면 지금 추진 중인 경제악법들을 즉각 철회하고 야당과 머리를 맞대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