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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오지서 사통팔달 거점으로’…합천군, 광역 교통망으로 지역 성장판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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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2. 09. 12:05

함양~울산 고속도로·남부내륙철도 등 동서남북 잇는 'L자형' 교통축 완성 서울까지 1시간대 시대 개막
관광·산업·정주 여건 아우르는 남부권 핵심 도시 도약
260209 합천군 기획보도(합천군, 동서·남북 잇는 광역 교통 중심지로 도약) (1)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김윤철 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현재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북부권의 개발을 촉진하고 영·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남북내륙철도(서울 ↔ 합천)2
남부내률철도 도선도. /합천군
특히 국가 핵심 철도망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합천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50분대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됨은 물론, 도로와 철도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복합 교통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내륙 지역의 해묵은 교통 소외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합천 풍경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구간 전경. /합천군
군은 이러한 교통망의 변화가 이동 편의 증진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연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 등 동해안 산업 단지와의 물류 흐름이 원활해지면 물류비 절감과 기업 투자 유치가 가속화되고 해인사와 황매산 등 지역 대표 관광 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은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이끌어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광역 교통망 확충이 주민들의 교육·의료·문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C 및 역사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 도로망 정비 등 단계별 후속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는 합천의 미래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새롭게 열리는 사통팔달의 길을 따라 합천군이 남부권의 경제와 관광을 선도하는 활기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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