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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천~영월 고속도로 연내 착공…29㎞ 4차선 구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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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2. 10. 14:55

도로공사 1조 3000억 투입, 이르면 설연휴 이후 입찰공고
충북 북부권 충주·제천·단양 등 고속도로·철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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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제천·단양 일원을 연결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 설 명절 이후 공사 발주가 임박했다, 공사 기간 위치도./국토교통부
충북 북부권 지역인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의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조만간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발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이르면 설 연휴 이후 1~5공구로 나눠 시공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강원 영월군 영월읍을 잇는 잇는 4차선 고속도로 구축 사업으로 국민의힘 소속 엄태영 의원이 제천시장 시절부터 앞장서 중앙정부와 충북도 등을 설득하면서 추진했던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 서평택과 강원 삼척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6축은 현재 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월로까지 건설된 이후 나머지 제천~영월 구간을 거쳐, 향후 서쪽으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동쪽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뒤 이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끝마쳤다.

공구별 규모는 도급액은 △1공구 2441억원 △2공구 3048억원 △3공구 2575억원 △4공구 2490억원 △5공구 2680억 원 등으로 추정된다.

동서고속도 충북 구간은 지난 2008년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6개 민자사업과 정부 예산으로 추진될 △충주~제천(24㎞·제40호) △동해~삼척(19㎞·제65호) △김해~대동(8.8㎞·제551호) 등 3개 고속도로 건설 구간을 신규 고속도로 노선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충북 통과 구간은 2009년 완공된 진천군 광혜원면~음성군 대소면 간 6.3㎞와 음성~충주 간 45.4㎞, 충주~제천 간 24㎞를 합쳐 모두 75.7㎞에 걸쳐 고속도로가 완공됐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이 동서 고속도로 서평택~삼척을 연결하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단양 지역구 의원 자격으로 동서고속도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충북 북부권은 동서 6축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에 더해 서울 청량리에서 경북 영주·안동·영천을 거쳐 부산 부전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 경기도 이천 부발~문경 93.2㎞ 단선 전철로 1단계(부발~충주)에 이어 2024년 11월 2단계(충주~문경)까지 운행을 시작하는 등 내륙권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충북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 단위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되고, 매년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단양군도 소멸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수도권과 중부권, 남부권까지 관광객 등을 끌어들이는 촘촘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원 도로·철도 교통 연계 개발사업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충북도 고위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바다가 없는 충북의 장점 중 하나는 전국 곳곳을 2시간 이내에 여행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수혜 지역"이라며 "다른 지자체는 추진하기 내륙 산악지대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하면서 중부 내륙 철도와 중앙선 등 교통 인프라와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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