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전년 대비 3.6% 증가 전망…인천공항 일평균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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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년도 설 연휴 인기 관광지 TOP 30 및 검색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T맵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는 코엑스, 2위는 에버랜드, 3위는 롯데월드 잠실점이 차지했다.
전국 검색량 상위 15개소에는 서울의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의 지산포레스트리조트, 킨텍스, 오이도 빨강등대 등이 포함됐다. 지방에서는 강원도의 속초해변, 휘닉스 평창, 강원랜드와 부산의 해동용궁사, 전북 전주한옥마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가족 단위 편의성이 높은 대형 실내 복합시설 및 테마파크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 상세 소비 패턴을 살펴보면 서울은 코엑스(9만3천274건),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 공연·전시·쇼핑이 결합된 도심형 관광지가 강세를 보였다. 부산은 해동용궁사(3만8천102건)와 광안리·송정·해운대해수욕장 등 바다를 낀 자연 명소와 벡스코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구는 엑스코(EXCO) 서관(1만3천470건), 수성못, 이월드 등이 지역 내 인기 관광지로 꼽혔으나, 전국 상위 3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국내 관광 수요와 별개로 명절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수는 역대급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136만 명, 일평균 약 22만 7천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로,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명절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김승수 의원은 "지역관광은 교통, 숙박, 음식,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산업으로, 설 명절 연휴처럼 이동이 많은 시기에 가족과 함께 지역 거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개별여행, 로컬 관광콘텐츠, 가족 중심 체험, 휴식형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핫스팟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한류 기반의 K-푸드, K-뷰티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