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특위 첫 회의부터 파행…이해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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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국민도 민생도 국익도 모두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을 외면한 정치, 국익을 외면한 정당은 존재할 이유도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가 이같이 목소리를 높인 건 지난 12일 국민의힘에서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민생법안도 당초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기로 약속한 81건보다 작은 63건만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사법개혁 법안(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재판소원)들을 통과시킨 점을 문제 삼았다.
여야 합의로 구성된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한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는 국익을 위해 여야가 합의로 출범시킨 위원회임에도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의 일방적인 정회로 업무 보고조차 진행하지 못한 채 파행됐다"며 "무엇을 위한 투쟁이고 누구를 위한 보이콧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 전체 상임위원회를 비상 입법 체제로 전환하겠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전남광주·대구경북과 달리 충남대전 통합 특별법에 대해서만 반대하는 것을 두고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반대하는 이유가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는 정략적 의도라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당장 눈앞의 선거 승패를 지역의 백년지대계와 바꾸려 하는 국민의힘의 한심한 정치 공학에 동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