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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은 귀성객이 몰린 부천소풍터미널이었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상동 뉴코아아울렛과 중동사랑시장, 상동시장, 원미부흥시장, 원미종합시장, 신흥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찾았다. 상인들의 매출 상황과 체감 경기를 듣고, 지역 소비 흐름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는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여가 공간 운영 상황을 살폈다.
설 당일에는 안전과 돌봄 현장에 집중했다. 부천소방서와 BIG센터를 방문해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인력을 격려하고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부천시립노인병원에서는 홀몸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요양보호사와 간호 인력의 근무 여건을 살폈다. 공공심야약국 4곳도 찾아 심야 의료 공백이 없는지 점검했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공간도 빠지지 않았다. 연휴 기간 운영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에서는 현장 안전 관리와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이용료 일부를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를 내고 있다. 부천역 택시승강장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을 만나 안전 운행을 당부했고,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는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취약계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아파트 경비실과 관리사무소, 동네 편의점도 찾았다. 경비원과 관리 직원, 자영업자,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 애로를 확인했다. 유기동물 보호소 '24시 아이 동물 메디컬센터'에서는 보호 동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입양 문화 확산 의지도 밝혔다.
연휴가 끝난 직후에는 심곡1동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 시민들의 일상 복귀와 도시 환경 관리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다.
이번 설 연휴 행보는 행사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 시정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안전·복지·지역경제·환경 등 도시 운영의 기본 축을 직접 점검하며,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일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