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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복수의 지역 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 조합장은 12년간 창녕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군정 전반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행정 감각을 익혔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조정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그의 경험이 군수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인 '정책 기획력'과 '정치적 협상력'의 밑바탕이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군민들은 성 조합장을 '창녕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행정 전문가'로 기억하고 있다.
의정 활동 이후 11년간 창녕농협을 이끈 성 조합장은 이곳에서 '경영신화'를 썼다. 최근 발표된 당기순이익 26억9000만원(134%) 달성과 총자산 5654억원 돌파는 그의 경영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특히 창녕농협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23억원의 배당금 환원은 "곳간을 채워 군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그의 강력한 의지를 실천으로 옮긴 사례다.
성 조합장의 가장 큰 강점은 행정과 경제를 모두 아우른다는 점이다. 농업수입안정보험 추진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한 추진력, 숙원 사업이었던 종합센터를 건립한 결단력은 모두 23년의 현장 경험에서 나온다.
최근 출간한 자서전 '흙을 일구고 담아 쓴 나의 삶'에는 이러한 그의 고뇌와 창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찾아가는 운영공개'를 정례화하며 투명 경영의 표본을 보였다. "조합원이 주인이듯,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창녕을 만들겠다"는 그의 철학은 현장에서 군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성 조합장은 "군의원 12년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조합장 11년은 그 목소리를 결과로 만들어내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검증된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창녕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풍요로운 창녕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행정(의회)과 경영(농협)을 모두 10년 이상 경험하며 성공시킨 후보는 극히 드물다"며 "성 조합장의 '준비된 23년'이 이번 창녕군수 선거의 가장 강력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