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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촌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제철소 환경자원그룹을 비롯해 전남녹색연합,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두꺼비는 매년 2월 중순이 되면 산란을 위해 습지로 내려와 알을 낳기 위해 비평저수지와 서식지를 오가게 된다. 이때, 생태통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우수로에 퇴적물이 쌓이게 되어 우회 경로로써 도로를 건너게 될때 로드킬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또 산란 후 부화한 올챙이들이 저수지 내 쓰레기에 갇혀 폐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서식지 환경 개선은 개체수 유지에 매우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 환경자원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삽, 집게 등 장비를 활용해 생태통로와 우수로에 쌓인 흙과 낙엽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올챙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성길 환경자원그룹장은 "두꺼비는 해충을 잡아먹는 등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이라며 "개체수 유지는 건강한 생태계 보전에 필수적이기에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