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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대표단, 대구서 인재·산업 연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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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26. 15:48

스리랑카는 해외 고용을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 중
한국 내 채용 확대와 체류 지원에 대한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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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대표단이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스리랑카 우수 인재와 대한민국 세계적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있다./배철완 기자
스리랑카 정부 대표단이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스리랑카 우수 인재와 대한민국 세계적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ing Sri Lanka's Talent with South Korea's World-Class Industries)'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해외 고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M.K. 파뜨마 나단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아룬 헤마찬드라 의회 의원 겸 외교·고용·관광부 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해외 고용 현안 논의를 위해 방한했다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파뜨마 나단 대사는 "대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재 한국에는 약 3만 8000명의 스리랑카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는 만큼, 우수인력의 고용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룬 헤마찬드라 부장관은 "스리랑카는 해외 고용을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내 채용 확대와 체류 지원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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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대표단이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스리랑카 우수 인재와 대한민국 세계적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배철완 기자
간담회에서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한국 문화·법규·안전지침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고충처리 체계 운영 현황도 설명됐다.

상호토론에서는 E9 비자로 입국한 근로자의 E7 비자 전환 방안이 제시됐다. 정도균 이주노동자지원센터장은 비자 전환이 이뤄지면 사업주는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고, 근로자는 합법적으로 장기 근무가 가능해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학선 국가철도공단 GLOBAL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국가기관으로서 직접적인 고용은 불가하지만, 자회사나 관련 기업에 우수인력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차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뜨마 나단 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 기업과 단체·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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