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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강제추행혐의 1심 선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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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2. 26. 15:44

다음달 26일 '공판기일' 일정 잡혀…추가 변론 준비하는 듯
시민단체, 검찰 약식기소 벌금 및 구형 등 볼 때 혐의 있는 듯
2026-02-09_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지난 6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왕시의회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 1심 선고가 연기됐다.

26일 지역 정가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0단독(임정빈 판사)에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연기됐다. 다음 일정은 약 한 달 뒤인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선고가 아닌 '공판기일'로 잡혔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갑작스런 재판 연기를 두고 한 의원이 무혐의를 주장하는 추가 변론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2024년 7월 4일 밤 12시 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검찰은 지난 달 19일 한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 사회봉사명령, 취업제한을 구형한 바 있다.

현재 한 의원은 무죄를 주장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왕여성단체 등 시민사회단체의 시선을 그리 곱지 않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검찰이 약식기소 당시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식재판에서도 동일한 벌금을 구형했는데, 이 정도면 성추행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것 아니냐"라며 "한 의원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한다 한들 누가 믿음이 가겠냐"고 반문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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