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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신안사랑’ 출판기념회…군민과 호흡하며 정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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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2. 26. 17:14

신안비치 호텔서 2000여명 신안군민, 청년, 각계인사 등 참석 성황
김태성 예비후보
김태성 신안군수 출마예정자가 2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신안사랑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이명남 기자
전남 신안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성 출마예정자가 26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저서 '김태성의 신안사랑'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 발전 비전과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향후 선거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의 정치 출정식 성격을 띠었다.

행사장에는 신안 14개 읍·면 주민을 비롯해 지역 원로, 청년 대표, 각계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주자는 인사말에서 "정치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비금소작쟁의 정신을 계승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군림이 아니라 봉사, 권력은 특권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 영암·무안·신안 지역 국회의원 경선에서 1.7% 차이로 낙선한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의 패배는 좌절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었다"며 "이후 14개 읍·면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실패를 정책 구상의 자산으로 삼았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에는 도서지역 교통망 개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청년 귀향·귀농 지원 확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신안의 지리적 특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정책 구상이 담겼다.

김 예비주자는 "섬은 고립의 상징이 아니라 연결의 출발점"이며 "신안을 대한민국 에너지·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 신안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출마예정자는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정책 공약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신안군수 선거 구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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