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산불 발생 가능성 원천차단한다”…월악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27010008288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2. 27. 11:10

월악산
산불방지 탐방로 통제 구간/월악산국립공원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요."

월악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가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두 달간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달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24개 탐방로 중 3개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충북과 경북 지역에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에는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덕군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통제되는 구간은 지릅재∼마패봉(2.3㎞),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6.0㎞),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8.5㎞) 등 3개 구간이다. 이외 21개 구간은 평소와 같이 개방할 예정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배치 및 감시카메라 운영뿐만 아니라 드론을 통해 순찰을 강화해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정훈 재난안전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위험이 높고,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우려되는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로 일부를 통제할 예정이며 개방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산불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