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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제조업 AX 시장 공략 속도…‘AW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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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3. 03. 10:26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 전시 전면 배치
고성능 PLC 신제품도 최초 공개
AI 기반 산업자동화 플랫폼도 선봬
(사진) LS일렉트릭 AW2026 전시장 조감도
LS일렉트릭 AW 2026 전시장 조감도./LS일렉트릭
LS 일렉트릭(ELECTRIC)이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제조업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를 주제로 270㎡(3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과 고성능 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전시 전면에 배치되는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은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기반으로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통합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 미래형 공장이다. 설비의 이상 신호를 조기 감지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예지보전)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불량률,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감시·관제도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대구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실증팩토리' 사업을 통해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 해당 모델을 구축해 실증을 마쳤다.

고성능 PLC 신제품 'SU-CM70'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PLC 1대로 여러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어 고속·복잡 라인의 제어에 적합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돼 고객이 요구에 맞게 기능 확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AI 비전 기술로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안전 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 공정 이상을 실시간 감지·기록하고 AI 기반으로 원인을 분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자동화 플랫폼도 함께 전시한다. 단순 설비 제어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동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정부도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부는 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오는 2030년까지 제조 AI 전환을 통해 100조 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AI 팩토리 500개를 보급하고, 제조업의 AI 활용률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은 향후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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