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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산·학·연에 GPU 본격 공급…“추가 공모로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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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3. 03. 12:31

이달부터 4000장 공급…159건 과제 지원
추가 공모 통해 산업계 4000장 등 공급
"마중물 역할로 생태계 발전 선순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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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경쟁의 필수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을 본격 개시, 국내 생태계 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GPU 공급을 통해 산·학·연에 모두 고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GPU 1만장 중 현재 공급 가능한 약 4000장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공급이 개시된다.

이번 GPU 지원사업을 통해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씩 공급된다. 앞선 공모에서는 총 514건의 과제 수요가 접수됐으며 그중 159건이 선정돼 혁신적인 AI 연구와 서비스·모델 개발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은 기술·사회적 파급효과와 AI 생태계 기여도 등 기준 아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들 산학연은 이달부터 GPU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기부는 할당 이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목적 외 사용 등이 확인될 경우, GPU 회수 및 다른 수요자에게 배분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이번 지원에 이어 이달 중 추가 공모를 통해서도 GPU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스타트업 등 산업계를 대상으로 GPU 총 4000장을, 학계·연구계에 약 1000장을 추가 공모한다.

특히, 향후 공모부터는 지방소재 산·학·연 신청자에 대한 우대 및 특정 기업·기관에 대한 쏠림 방지 등을 통해 국가 전반의 산·학·연 AI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정부의 GPU 공급이 마중물이 돼 국내 AI 기술력 향상과 AI 서비스 활성화가 진행되고, 이는 더 많은 AI 인프라 수요를 창출하는 등 국내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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