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태영 강조한 소비자보호…현대카드, 3년 연속 금감원장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06010001811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6. 03. 06. 17:58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선정
여신금융업계서 유일한 수상
clip20260306175728
서울 당산중학교 학생이 현대카드의 온라인 참여형 교육 콘텐츠인 '리그 오브 파이낸스'를 체험하고 있다./현대카드
'금융권 유일의 연속 양호. 별로 관심 없으시겠지만 저희 업계내에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최근 금융권이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소비자보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금감원이 개최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여신금융업계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2023년 이후 3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 속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카드는 특히 '맞춤형 금융 교육' 전략을 펼쳐왔다. 단순한 사회공헌 차원의 금융교육에 머무르기보다는 청소년, 시니어 등 타깃에 맞춘 금융교육을 진행해왔다.

금감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단순 방문 강의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 사용법, 신용관리, 합리적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금융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 콘텐츠를 강화했다. 현대카드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리그 오브 파이낸스'는 청소년 가상공간 금융 퀴즈 대항전이다. 게임 요소를 넣어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기존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런닝맨', '방탈출 추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또한 모바일 결제, 간편결제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보이스피싱 대응 등 최근 금융소비자가 직면한 현실적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상품 판매와는 분리된 순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대상으로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활용해 연극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앱 이용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니어 맞춤 앱 이용 가이드'를 마련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을 운영해 금융 사고와 사기를 조기에 적발하고 조치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 피싱, 투자 사기와 같은 다양한 사고를 조기에 적발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불완전판매 예방 프로세스에도 기술이 적용된다. 전화 마케팅(TM)으로 장기 카드대출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는 전문 상담원과의 통화 후 AI를 통해 고객이 신청한 금융상품의 정보를 최종 안내하며,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 기술을 통해 음성 상담 내용을 문자로 바꾼 뒤 전건 검수한다.

현대카드는 AI를 활용해 카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과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의 챗봇을 도입했다. AI를 통해 고객들의 상담 패턴을 분석하거나 예측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ARS 상담에 비해 처리 단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