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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쓰레드 이용자 A씨는 자신의 쓰레드 계정에 "고마운 분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도움을 준 군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지난주 부산 개금역 인근에서 길을 걷던 A씨의 삼촌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때 길을 지나던 한 군인이 삼촌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힘이 없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자 직접 업고 병원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본인도 일정이 있어 이동하고 있었을텐데 그 자리에서 바로 삼촌을 업고 병원까지 데려다주셨다고 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일인 걸 알기에 그냥 듣고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글이 도와주신 분이나 지인들에게 닿아 꼭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군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제보와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지난 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쯤 어르신이 넘어지셨고 어떤 분이 일으켜주는 장면을 차 안에서 봤다"며 "신호 때문에 지나갔는데 이후 그분이 업고 가는 모습을 본 것 같다. 개금1동 주민센터 근무자일 수도 있다"고 제보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병원 CCTV를 확인하면 군복의 부대 마크로 신원을 추정할 수 있을 것", "국방부나 육군 공식 SNS에 제보해보라" 등의 의견을 남기며 군인을 찾는 데 도움을 보탰다.
A씨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댓글로 알려주신 여러 내용 덕분에 어쩌면 이분께 진짜 감사 인사를 전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며 "관심을 가져주고 삼촌의 쾌유를 빌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좋은 소식이 있으면 다시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에 선뜻 도와주기 쉽지 않은데 정말 멋있다", "꼭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다",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