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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빈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을 세트스코어 2-1(18-21 21-12 21-19)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이 전영오픈 2연패에 성공한 것은 1985년과 1986년 대회를 제패한 박주봉-김문수 조 이후 40년 만이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2게임에서 잡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은 팽팽했다. 18-17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연달아 2점을 얻으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김원호의 공격이 성공하며 21-19로 게임을 가져왔다.
관심을 모았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이 절대 강세를 보여왔던 중국의 왕즈이에게 세트스코어 0-2(15-21 19-21)로 패하며 전영 오픈 2연패가 무산됐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이어온 무패 행진도 36연승에서 끝이 났다.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기에 이번 패배의 아쉬움이 컸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세계 랭킹 4위의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0-2(18-21 12-21)로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