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서 한국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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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Hyatt Regency Paris Étoile)’에서 ‘제6회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복의 세계화를 목표로 열렸으며, 특히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부, 한복세계화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86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105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후 42명이 최종 결선 무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합 끝에 ▲‘진’ 카뤼엘 카트린(Caruel Catherine) ▲‘선’ 마르맹 카롤린(Marmin Caroline) ▲‘미’ 빈다 은사칼라 블레싱(Binda Nsakala Blessing)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는 6월 27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최종 결선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프랑스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해 한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로에 감사를 전하며,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소개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한복이 국적과 인종을 넘어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어울리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복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이욱현 무관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양국 간 문화 협력과 상호 이해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인 강연재(진), 권연주(선), 김수연(미)이 프랑스 모델들과 함께 피날레 런웨이에 올라 한복의 우아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에서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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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파리 에펠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