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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삼성전기·LGD·LGU+·코오롱인더, 기후변화 대응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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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3. 10. 15:30

이노텍
10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가한 김종호 LG이노텍 ESG담당(가운데)이 수상을 기념하여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이노텍
주요 기업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주요 성과를 인정받았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 및 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10일 LG이노텍은 올해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 등급은 2만2100개 기업 중 3%에 불과한 766개 기업만 받았다.

또한 LG이노텍은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IT부문 상위 2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LG이노텍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가 넘는 650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13만50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문혁수 사장은 "LG이노텍은 피지컬AI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기후변화를 앞당기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사진]삼성전기 최종민 상무가 수자원부문 우수상을 수상받고 있다. (왼쪽부터)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 삼성전기 최종민 상무, CDP 호세 오르도네스 APAC 총괄대표
최종민 삼성전기 상무(가운데)가 10일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수자원부문 우수상을 받고 있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최 상무, 호세 오르도네스 CDP APAC 총괄대표.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기후변화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인 누적 8회 기록이다. 플래티넘 클럽은 명예의 전당을 4년 이상 유지해야 선정되는 최상격의 등급으로 명예의 전당은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상위 5개 기업만이 오를 수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0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53%, 20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CDP 물 경영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실질적인 용수 재이용 확대 성과와 함께, 2030년 용수 재이용률 87%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수자원 데이터와 관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지속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승인 획득과 연결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수상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세계적인 ESG 평가인 CDP에서 상위 5개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0311 LG U+, CDP 평가에서 통신사 유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권순일 LG유플러스 ESG정책팀장, 호세 오르도네스 CDP APAC 총괄 대표. /LG유플러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은 회사의 탄소경영 전략이 성과 중심의 실행 체계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넷제로 로드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등 감축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2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김명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기획팀장, 호세 오르도네즈 CDP 글로벌 총괄 대표./코오롱인더스트리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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