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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피지컬 AI 스타트업 ‘카멜레온’·‘애니웨어 로보틱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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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3. 10. 15:40

호텔 하우스키핑·물류 작업 자동화 로봇 개발
북미 현장 중심 로봇 솔루션 상용화 추진
피지컬 AI 전 영역 투자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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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애니웨어 로보틱스/네이버 D2SF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네이버 D2SF가 현장 자동화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로봇 스타트업 카멜레온과 애니웨어 로보틱스에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멜레온은 북미 호텔 산업의 하우스키핑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호텔 산업은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객실 청소와 욕실 정리 등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카멜레온은 화장실 청소를 포함해 객실 관리 전반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형태 로봇을 설계했다. 네트워크 환경이나 호텔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미국과 중국에서 잠재 고객을 확보했으며 올해 2분기 화장실 청소 작업에 특화된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웨어 로보틱스는 물류 현장의 고강도 작업 자동화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했다. 트럭 하역과 팔레트 적재, 패키지 이동 등 작업 강도가 높은 물류 현장은 자동화 수요가 높지만 작업 패턴이 다양해 로봇 적용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애니웨어 로보틱스는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속도와 범위를 최적화했다. 하나의 로봇이 다양한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확장성도 확보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두 스타트업은 자동화 수요가 높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피지컬 AI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인지, 연산, 제어 등 피지컬 AI 전 영역에 걸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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