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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인터배터리 2026’서 동박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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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3. 10. 15:47

'미래 제품·인프라 연결하는 기술적 허브'
대표 제품 라인 확인… 동박 제조 과정도
"맞춤형 솔루션 제안 통해 기술 협력 확대"
[SK넥실리스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이미지]
SK넥실리스의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이미지. /SK넥실리스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서 동박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미래 인프라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협력 기회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SKC는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미래 제품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기술적 허브(SK Nexilis bridges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방 산업의 변화에 따른 동박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먼저 '하이라이트 존(Highlight Zone)'에선 머리카락의 약 30분의 1 수준인 4㎛ 두께, 폭 1.400mm, 길이 5㎞의 광폭 동박이 롤(Roll) 형태로 전시된다. 동박을 넓고 길게 만드는 회사의 기술력은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테크 존(Tech Zone)'에선 회사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차전지용 표준 동박을 비롯해 고강도 제품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인 고연신 제품 등의 동박 제품군을 전시했다. 동박을 제조하는 과정도 영상으로 소개된다.

미래 기술과 연계한 제품 역시 볼 수 있도록 했다.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에 대응하는 '고접합 동박'과 화재 안전성이 우수한 전고체 배터리용 '내부식 집전체', 리튬 메탈(Li-Metal) 배터리용 집전체 등 최신 R&D(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단순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 드론, 방산, 로봇, 항공우주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뻗어 나가는 동박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단순한 배터리 소재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프라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라인업,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술 협력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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