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전문 리테일 브랜드 엠클럽(MCLUB)이 튀르키예에서 25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엠클럽은 유통 기업 ARS 코스메틱스가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으로, 주요 도시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엠클럽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ARS 코스메틱스는 지난 15년간 튀르키예 뷰티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샤, 클리오, 페리페라, 데이지크, 쿤달 등 국내 주요 브랜드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소개해 왔다. 아토팜, 제로이드, 메노킨 등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는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앙카라 투날르 힐미와 이스탄불 이스티클랄 등 대표 상권에 플래그십 매장을 잇달아 열며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매장들은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한국의 뷰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엠클럽은 전문 뷰티 어드바이저와 엄선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와 현지 수요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8500만 인구 규모의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K-뷰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급부상 중이다.
올자이 아르슬란(Olcay Arslan) ARS 코스메틱스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한국 뷰티 철학을 전달하는 것이 엠클럽의 핵심 가치”라며 “2027년까지 매장을 50개로 늘려 지역 내 독보적인 K-뷰티 리테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