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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7일 울산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선호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울산의 미래 전략과 관련해 세 가지를 약속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갈 울산의 미래를 두 가지 큰 비전과 8개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경쟁력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양대 축으로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 체제 속에서 울산이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했다.
김상욱 후보는 "울산이 변화하며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3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며 주변 도시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광역시의 최소 기준인 인구 100만명 선도 무너질 수 있다"며 "사람도 떠나고 기업도 떠나고 있다. 더 이상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소수 권력자와 기득권이 독식한 공동체는 시민의 의사를 왜곡하고 불공정을 낳는다"며 "배타적 기득권의 성을 쌓아 내부를 종속시키고 외부와 단절해서는 미래를 기획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사 출신인 안재현 후보는 "노동자, 대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울산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민간 협의를 통해 로봇 도입 시 정규직 고용, 자동화 대응, 상생기금 조성 등 미래 산업과 인간 노동이 공존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과 노동이 함께하는 상생의 울산을 만들겠다"며 "37년 동안 편법 운영돼 온 울산대 의대 문제를 바로잡고, 학부는 물론 대학원과 연구원, 전공의 수련 체계까지 완전히 울산으로 환원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픈 시민들이 타지로 가지 않고 울산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 의료 주권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