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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도 ‘직접 판매’ 나선다…카페24, 이스타항공 D2C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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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3. 18. 14:21

항공·여행·굿즈 결합 ‘별별스토어’…데이터 기반 커머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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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가 이스타항공의 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하며 항공·여행 커머스 확대 전략을 시각화한 이미지./해당 이미지는 AI로 만들어졌습니다.
항공사들이 단순 운송 서비스를 넘어 자체 커머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수요가 커지면서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채널 구축이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공식 D2C 쇼핑몰 '별별스토어' 구축을 지원했다. 기존 기내에서만 판매되던 굿즈를 비롯해 호텔·투어·액티비티 등 경험 중심 상품을 함께 선보이며 항공 이용 전후 전반으로 소비 영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품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카탈로그형 상세페이지를 적용하고 이스타항공 공식 SNS 콘텐츠를 연동해 브랜드 스토리 전달 기능도 강화했다. 회원 편의성도 개선했는데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쇼핑몰 간 통합 회원 체계를 구축해 하나의 계정으로 항공권 예약과 상품 구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가 일원화되면서 개인화된 혜택과 고객관계관리(CRM) 전략 고도화도 가능해졌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항공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전용 상품을 확대하고 프로모션 및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항공과 커머스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항공사들이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부가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여행 전 과정에서의 소비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국내외 항공사들도 기내 판매를 넘어 온라인 기반 커머스와 부가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유사한 전략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단순 운송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D2C 채널은 중간 유통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항공업계의 중요한 수익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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