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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탑텐, 기능성 기본티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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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3. 18. 11:20

기본티 검색·콘텐츠 증가…품질 중심 소비 확산
탑텐 ‘쿨에어 코튼’으로 기능성 기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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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탑텐 브랜드 앰버서더 전지현 '쿨에어 코튼 크루넥 반팔티'·'세미와이드 데님(여성용)' 착장 화보./신성통상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유행보다 활용도가 높은 '기본 아이템'을 찾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잦은 스타일 변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패션 시장에서도 이른바 '에센셜리즘(Essential-ism)' 소비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은 기능성 라인 '쿨에어 코튼'을 앞세워 기본 티셔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브랜드명을 가린 채 소재와 착용감을 비교하는 '기본티 블라인드 테스트' 콘텐츠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기본 아이템의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NS에서도 '#기본티', '#기본티셔츠' 등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늘어나며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는 가격이나 디자인보다 소재와 착용감, 내구성 등 제품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는 소비 성향과 맞물려 있다. 일시적인 유행보다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기본 아이템의 경쟁력도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탑텐은 '매일 입어도 좋은 옷'을 지향하는 '굿웨어(Good Wear)' 전략 아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기본 티셔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쿨에어 코튼은 접촉 냉감 원단을 적용해 착용 시 시원함을 제공하고, 흡습·속건 기능을 통해 여름철 착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활용도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쿨에어 코튼 크루넥 반팔티'는 신축성을 높인 조직 구조로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오버핏 제품군은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브랜드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탑텐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워 기본 티셔츠와 데님을 조합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간결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기본 아이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경쟁사들도 기본 아이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니클로는 '에어리즘' 라인 등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소재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무신사 스탠다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핏을 앞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덜 사고 오래 입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본 아이템 중심의 제품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로고나 디자인뿐 아니라 착용감과 내구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기본 아이템일수록 소재와 품질 경쟁이 브랜드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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