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명에게 상금 7억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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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64)와 임상의학부문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51)에게 각각 3억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1)와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45)에게는 각각 5000만원이 수여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이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초음파 기반 순간 탄성측정법(FibroScan)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이끌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단백질 구조를 기존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예측·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주명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특히 심혈관 중재시술 영상 및 생리학적 검사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과학은 질병 극복뿐 아니라 미래 산업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아산의학상이 의과학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