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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여파 최소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전쟁 추경'이라고 명명하며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 또 국내 상황을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정부 부처의 긴장감 있고 치밀한 대비 태세를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위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는 것처럼 중동 상황 장기화로 안 그래도 부진했던 지방경제가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고 하며 추경을 비롯한 정부의 모든 정책에 '지방 우선 원칙', '지방 우대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생 전반에 대해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통해 원유 2400만배럴을 확보한 것에 대해 '매우 큰 성과'라고 치하하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민생 안정 드라이브로 식품업계가 라면·식용유 가격을 안하한 데 이어 4월 출고분부터 제과류·양산빵·빙과류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