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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방송사 ‘홈쇼핑 연계 편성’ 논란 사과 “출연자 섭외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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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25. 13:39

장영란
/장영란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영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유튜브 영상에서 제가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지며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기된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왔고 어기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홈쇼핑이나 방송 측의 연출 과정, 출연자 섭외에 관여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출연자를 통해 제품이 소개되며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논란이 된 연계 편성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장영란은 "그동안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소비자에게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었다"며 "제 판단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서 부족했던 점과 오해가 생긴 부분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신중하고 세심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 TV의 분석 영상에서 촉발됐다. 해당 채널은 MBC '썰록'과 KBS '굿모닝 대한민국' 전 회차를 분석한 결과, MBC는 81화 중 77화(약 95%), KBS는 138화 중 100화(약 72.5%)가 홈쇼핑과 연계 편성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혹은 '썰록'에 출연한 한 50대 여성이 특정 제품을 통해 35kg을 감량했다고 소개한 방송에서 시작됐다. 방송 직후 동일 시간대 홈쇼핑 채널에서 같은 제품이 판매됐고, 해당 제품이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영란유' 제품과 패키지 및 외형이 일치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장영란은 "오랜 취재와 조사 끝에 제작된 콘텐츠를 통해 제기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고치고 더 책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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