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재외국민·이주배경 가정 사각지대 없도록 부처 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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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노이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선 국적·체류와 재외동포와 한베가족 자녀들의 병역 이행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개별 상담도 병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민 A씨는 "한베가족 자녀인 아들의 병역 문제와 그로 인한 국적 선택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관계 부처 두 곳 담당자들이 한자리에서 설명해주니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민은 "아들을 당연히 군대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신청 제도가 생각보다 좋아 놀랐지만, 동시에 앞으로 더욱 늘어날 다문화가정 출신들이 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아직은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베트남 현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한베가족과 귀환한 결혼이주여성 자녀들이 병역과 국적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 자체에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이뤄졌다. 해당 문제를 담당하는 두 부처가 합동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북부 하이퐁, 남부 호치민시 등 주요 3개 도시를 직접 찾아 종합 안내에 나선 것이다.
방문단은 24일 하노이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하이퐁과 호치민시를 차례로 방문하며 설명회와 개별상담을 병행한다. 하이퐁에서는 귀환결혼이주여성 지원기관 한베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외국민과 다문화·이주배경 가정이 제도적 보호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상담에서 병역이행 지원까지' 연계하는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