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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전날 술판 논란에 22경찰경호대장 교체…윤정한 총경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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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3. 25. 15:31

소속 직원 3명 3·1절 행사 전날 음주 뒤 현장 배치…윤정한 총경 26일 업무 시작
전임 대장 지휘 책임 물어 대기발령…음주 연루 직원 3명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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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대통령 경호업무를 지원하는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장이 교체됐다. 소속 직원들의 음주 사건으로 전임 대장이 문책성 인사를 받고 대기발령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장에 윤정한 부산경찰청 경비과장(총경)을 발령했다. 윤 총경은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인사는 22경찰경호대 소속 직원들의 음주 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전임 대장인 최모 총경은 지휘 책임을 물어 지난 17일 대기발령됐다.

문제가 된 직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3·1절 기념행사 참석 경호를 앞둔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30분께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음 날 행사 현장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22경찰경호대는 행사 대비 차원에서 소속 직원들에게 오후 9시 이후 음주 금지를 공지한 상태였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이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내부 기강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22경찰경호대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대원 간 폭언·욕설, 사적 심부름 강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부대는 공직기강 확립을 이유로 오후 9시 이후 음주 금지와 2차 자제 등을 내부 교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에 연루된 직원 3명을 지난 4일 전출 조치했고, 현재 감찰을 진행 중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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