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친선은 공동의 재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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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조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면서 위원장 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열린 양측 정상회담에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고 중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열어놓았다"고 평가한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23일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한 바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북한과 '혈맹'으로 발전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3일 해외 정상 중에서 가장 먼저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또 북한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과 벨라루스·니카라과·몽골 정상 등의 축하도 잇따랐다.
시 주석의 축하 전문은 이에 비한다면 상당히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양측 관계가 지난해 전승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짝 좋아졌다가 다시 원위치했다는 분석이 베이징 외교가에 나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실제로 중국은 북한의 파병으로 북러 관계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끈끈한 혈맹으로 발전해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가 원위치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