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속 조치·한동훈 연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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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향후 선택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구도는 물론 보수 진영 내부 역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 부의장이 제기한 공천배제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은 지난 27일 서울남부지법 심문을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 부의장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인용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주 부의장은 경선 참여를 다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를 실제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서는 공관위가 기존 결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장동혁 대표도 '당을 위한 희생'을 강조하며 공관위의 결정에 힘을 싣고 있어, 주 부의장의 경선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주 부의장의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당내 분위기를 감안하면 공관위에서 컷오프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주 부의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한층 커질 수 있다. 주 부의장은 이미 법원 판단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흰 점퍼'를 입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주 부의장은 2016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경험이 있다.
무소속 출마에 나설 경우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된다.
다만 무소속 출마에는 부담도 적지 않다. 대구시장은 '보수정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질 만큼 강력한 보수의 텃밭으로 꼽혔지만, 최근 대구 민심은 예전과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