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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3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부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고, 더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갖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여러 가지 현안 문제점들을 발견하는 것"이라며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울산의 성장 동력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민주도시, AX 선도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시민 이익 중심으로 기득권이 타파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구상으로는 유니스트와 울산대를 중심으로 제조업 AX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울경 통합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울산은 부울경 통합을 반대하는 도시였는데, 더 이상 이렇게 운동장을 좁게 써서 청년·기업은 숨을 쉴 수 없다"며 "부울경 통합을 이뤄내서 울산의 청년들과 기업들이 울산을 넘어 부울경 전체를 운동장으로 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과 관련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비롯해 대중교통이 시민들께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강점으로는 중앙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꼽았다. 김 후보는 "중앙부처, 국회와의 소통 능력에서 강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울산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연임에 도전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현재 울산은 정체된 기득권 중심의 도시, 소위 말하는 전시행정이 많이 이뤄졌다"며 "그런 부분들을 시민 이익 중심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예산과 정책 권한이 쓰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상욱 후보와 일문일답.
- 울산시장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포부는 무엇인지.
"울산이 저한테 정치적인 험지이고 심리적 험지다. 국회의원을 하면서 늘 기득권 타파를 외치고 있었기 때문에 울산 기득권들이 저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 험지이고 심리적으로도 험지이기 때문에 저라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울산 도시가 고립되고 소외되면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대전환의 선도 도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민 이익 중심의 기득권이 타파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김두겸 울산시장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지.
"방향성과 진정성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역량이다. 지금의 울산은 줄서기 문화, 혐오와 갈등이 팽배하다. 그리고 기득권이 시민 사회를 종속시켜 그들만의 생태계를 만든 상황이고,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나 구체적인 실천이 많이 부족하다. 그런 면에서는 저는 분명히 민주도시 울산, 기득권 중심이 아니라 시민 이익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방향성과 진정성을 갖고 있다. 또한 국회 경험을 갖고 있고 넓게 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중앙부처나 국회와의 소통에서 강점이 있다."
- 김두겸 시장 대항마로서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지.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은 부패 척결단부터 만들 것이다. 그리고 미래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만들 것이다. 또한 시민들의 기본 삶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기본 삶과 복지에 모자란 부분을 찾아내 채워가야 한다. 특히 울산의 대중교통 문제는 이미 오래된 심각한 문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비롯해 대중교통이 시민들께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 돈·비방·조직·동원 없는 4무(無) 선거 선언 의미는 무엇인지.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는 시민들의 공론회장을 부수고 제대로 된 정책 논의를 실종시키는 반민주적, 반시민적 행태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런 구태 정치는 끝내야 한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심한데 과시를 하기 위해서 거대 캠프를 차리고 자리 약속, 이권 약속을 한다. 그 자체가 이미 부정부패 기득권의 시작이 된다. 그러면 시민에게 전혀 도움도 안 될 뿐만 아니라 부정부패와 기득권의 시작이 된다. 제대로 된 공직자가 선출될 수 없기 때문에 선거운동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추진하고 싶은 울산 관련 정책이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제조업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의 결과를 울산에서 실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이 지켜질 것이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울산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선도적 모델 개발의 시험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어 부울경 통합을 선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십시오.
"울산이 사람이 살 만한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 도시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금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앞두고 울산이 도태될 것인가 생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시점이다. 기득권의 손을 잡지 않고 시민의 이익을 관찰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 혁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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