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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각자대표 체제 출범…‘기업·투자’ 박종성 ‘리테일·AI’ 손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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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3. 31. 18:26

웰컴저축은행,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개편
기업·IB와 리테일 분리…사업별 전문성 강화
[사진] 웰컴저축은행 박종성, 손대희 대표이사_656x380
(왼쪽부터) 박종성 대표이사, 손대희 대표이사./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체계를 개편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리테일 금융 및 전략·지원 부문을 이원화해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박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손 대표는 전략·지원과 리테일 금융 부문을 각각 맡게 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체제 개편을 두고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리테일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

1965년생인 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IBK캐피탈에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담당했고, IBK캐피탈 전무를 거쳐 웰컴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간 웰컴저축은행의 투자금융 부문의 기반을 다지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자산 구조에서 벗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983년생인 손 대표는 경희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HULT 국제경영대학원 MBA, 국민대 대학원 디지털금융 MBA를 취득했다. IBK기업은행에서 금융권 경력을 시작한 뒤, 웰컴저축은행과 웰컴캐피탈, 웰컴에프앤디 등 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손 대표는 웰컴에프앤디 대표 재임 당시 베트남 부실채권(NPL) 시장 진출과 데이터 기반 경영 성과를 이끈 인물로 꼽힌다. 향후 웰컴저축은행에선 AI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 금융의 고도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AI 금융비서 등 독보적인 금융 AI 역량을 확보하고, AI 전환을 가속화해 저축은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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