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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는 도시로, 동시대 예술의 흐름과 국제 교류가 밀도 높게 교차하는 공간이다. 동시에 기초예술이 형성되고 축적되며 다음 단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안정한 창작 여건과 단절된 성장 경로, 작품 유통과 확산 구조의 한계 등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과 창작 확산을 위한 연결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술지원을 단순한 재정 보조를 넘어, 창작의 가치를 축적하고 다음 단계로 확장하는 전략적 개념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서울문화재단의 발제로 시작해 '다음을 준비하고 미래로 연결하는 예술지원'에 대한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정책토크 1부에서는 '미래를 꿈꾸는 예술지원'을 주제로 청년예술인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지원 체계의 역할을 논의한다. 정혜리 아트컴퍼니 스럽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강훈구 극작가·연출, 권정현 독립기획자, 하지혜 아하무브먼트 대표가 참여한다.
정책토크 2부에서는 '다음이 있는 예술지원'을 주제로 창작이 관객과 도시, 새로운 맥락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짚는다. 임현진 독립 프로듀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이영찬 옐로밤 총괄 프로듀서, 신재윤 공연기획자, 조성원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팀장이 참여해 서울 예술생태계의 연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잇는 공론장"이라며 "예술 현장과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서울 문화예술의 미래를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오는 7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제12회 포럼을 열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시'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AI 시대 예술의 가치와 인간의 몸'을 주제로 2026 서울국제예술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문화예술 담론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