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 8월 5일 공개…맷 데이먼 등 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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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CJ ENM은 자사와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 프랑스의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이 공동 투자·배급을 맡은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제작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획·개발에 돌입한 이 작품은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이 인간을 만나면서 휘말리게 되는 대모험을 그린다. 봉 감독의 전작 '마더'와 '옥자'를 제작했던 바른손씨앤씨가 제작을 총괄하며,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 또 '토이 스토리 4' '인사이드 아웃'등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김재형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르친 야쿠보프스키, '슈렉' 1·2편의 프로듀서인 데이빗 립먼이 힘을 보탰다.
2020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던 봉 감독은 다음 작품 '미키 17'의 홍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국내 언론들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봉 감독보다 4년 늦게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싹쓸이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국내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 영화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정수로 꼽히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원작이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귀향길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련을 겪는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와 젠데이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2편의 앤 해서웨이, '더 배트맨' '미키 17'의 로버트 패틴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또 '오디세이' 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이맥스(IMAX) 촬영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총 91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무려 약 609km에 달하는 필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