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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시장 분석업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하루 15척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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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4. 07. 10:26

IRAN-CRISIS/UN-BAHRAIN
호르무즈 해협과 송유관 이미지./로이터 연합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지만, 매일 약 15척 수준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6일(현지시간) CNBC 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시장분석업체 시트리니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며칠 동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하루 약 15척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상 수준보다 훨씬 낮지만, 해협이 부분적으로 운항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시트리니는 또 "하루에 4~5대의 유조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로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며 "실제 선박 이동은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많으며, 지난 며칠 동안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트리니는 많은 선박이 AIS를 끄고 운항하므로 추적 시스템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보고된 데이터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트리니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오만 무산담 반도에 연구원을 파견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활동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부와 밀수업자, 지역 관리들을 인터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CNBC는 이번 보고서 내용이 한 차례 현장 방문과 지역의 제한성, 교차 검증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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