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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콘텐츠 인재 키운다…산학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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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4. 09. 11:12

콘진원, 서울대·카이스트·한예종과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 양성 나서
붙임. 업무협약 배너 이미지
업무협약 배너 이미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섰다.

콘진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과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콘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인문·기술·예술을 대표하는 3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레이터는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와 시스템을 연계·관리하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교육 과정은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팀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총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진행된다.

각 대학은 15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AI 콘텐츠 제작·기획 전문가' 35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대학별 전문 지도 아래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성과 확산에도 나선다.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인공지능 콘텐츠 페스티벌 2026(가칭)'에서 공개되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대중에게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주요 행사 전시 및 참관 기회를 제공해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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