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라도 뛰어들어 당의 승리 이끌어야겠다 결심
다른 추가 후보들 접촉 계획도 여전히 있다고 밝혀
|
조 최고위원은 이날 "지난 두 달여 동안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모시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지만, 아직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일단 저라도 뛰어들어 우리 당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마 선언은 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다시 열어 놓고 장고를 거듭하는 와중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 안팎에선 유력 주자 영입이 여의치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기권패 아니냐"는 말까지 흘러나왔다. 조 최고위원은 이런 당내 위기감을 의식한 듯 출마 명분으로 '선당후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지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누군가는 앞장서서 우리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제가 뜨거운 심장이 돼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후보 모집 계획에 변화가 생긴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여전히 우리 당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더 많은 분을 만나고 대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개인 선거운동과 추가 후보 모집을 병행하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핵심 가치는 '선당후사'"라며 "국민의힘 지방선거 전략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절박함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절박함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절박함이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양향자·함진규 예비후보가 경기도지사 공천에 등록했지만,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을 위해 후보를 추가 모집했다. 이에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과정을 공개 비판하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조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여전히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며 "내일부터 더 접촉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로지 당의 승리와 단합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모두의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