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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예비후보를 만나다] 김영록 “최초 광역 통합…혼란 없는 행정 연속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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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4.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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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후보는 13일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통합인 만큼 출범 이후 행정 혼선을 막고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통합특별시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갈등 조정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참고할 만한 과거 사례가 전혀 없는 첫 통합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의 일상과 민원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허심탄회한 논의와 소통이 이뤄져야 27개 시·군·구 간 균형발전은 물론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도 가능해진다"며 "그에 따른 성과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발생할 지역 간 다양한 현안을 풀어가는 데 최근까지 전남지사를 지낸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지사 재임 시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큰 변화 이후에도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영록 후보와의 일문일답.

-경선의 마지막 관문에 도착했다. 소감은?

"우선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당원 여러분과 광주전남통합특별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께서는 전남광주통합이라는 천금 같은 기회를 과연 누가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1차적으로 검증을 한 것이라고 본다. 전남광주통합시는 첨단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기대감과 함께 출범초기 혼선, 지역 간 갈등 해소 등 난제도 수두룩한 것이 사실이다. 상대 후보와 크게 대비되는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통합특별시장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할 것이다."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전남광주통합시 첫 제안자이자 설계자다. 인구감소,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이를 제안했다. 첫 통합 제안자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이번 통합은 나 혼자서 한 것은 아니고 강기정 광주시장께서 동의해 줬고 이 대통령께서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극 밀어줬다. 통합특별시 출범 골든타임은 6개월로 본다. 이 기간 시민들 일상 불편 없게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20조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 활용, 지역주도 성장을 이끌 첨단산업 유치 등 통합특별시의 큰 그릇을 채워야 한다. 나는 전남지사 재임 7년 반 중 5년 반 동안 직무수행평가 전국 1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합의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여기에 전남형 만원주택. 월 20만원 출생기본소득 등을 통한 전남출산율 전국 1등의 기록도 있다."

-전남광주통합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통합으로 출범하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과거의 사례가 전혀 없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특별시 출범 후 시민들의 일상이나 민원처리 등에 혼란이 없도록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연간 5조원 규모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만큼 당장 내년 예산작업부터 본격적으로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 십 년 간 분리돼 있었던 광주와 전남이 통합될 시 그동안 쌓였던 여러 현안이 상충하거나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도농 균형발전 등 난제도 엄청나게 쌓여 있다. 이 모든 것을 단시일 내에 해결하고 통합특별시 연착륙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 또 갈등 조정과 소통능력도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통합특별시 출범 후 허심탄회한 논의와 소통이 있어야 27개 시·군·구 간 균형 발전은 물론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과 추진까지 효율적 행정이 가능할 것이다. 이에 따른 성과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

-당내 경쟁자인 민형배 후보를 평가하자면?

"기자출신에 광산구청장을 지내고 재선 국회의원이신 훌륭한 경력과 장점을 많이 가지신 분으로 지지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통합특별시는 재정·조직·사무권한 등에 있어 기대 이상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이전과 다른 실질적 권한과 영향력이 부여된다. 조직 위상도 대폭 격상된다. 광산구청장 행정 경험으로 통합특별시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는 6개월 동안에 시급한 현안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지역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대통령이 보여준 것처럼 유능한 행정이야말로 우리의 밥상을 바꾸고 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단순한 투쟁의 언어는 화려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이제는 얽힌 매듭을 풀어낼 유능한 행정가가 필요하다. 통합특별시장이 되면 제가 기댈 언덕은 시민들 밖에 없다. 시장과 시민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통합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이자 소통하는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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