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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의 전재수 일병 구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의 정원오 일병 구하기 수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서울 경찰청은 우리 당 김재섭 의원에 대한 정 후보의 고발건은 도봉경찰서에서 직접 끌어올려서 들여다보고 있는데 정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공표건은 성동경찰서로 이관시켰다"며 "야당 수사는 직접수사, 여당수사는 뭉개기 수사하겠다는 의도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존재하는 않는 지지율을 창조해 서울시민들을 기만했다"며 "정봉주, 장예찬 사례는 숫자를 취사 선택한 문제지만 정 후보는 숫자를 창조·가공한 문제이기 때문에 사안이 훨씬 엄중하다"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전재수 일병 구하기에 이어 정원오 봐주기 수사까지 현실화되면 경찰은 더 이상 수사기관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전 후보를 향해선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냐, 안 받았냐는 질문에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단히 오만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합수본 수사는 종결됐는지 모르겠지만 부산 시민 마음속의 의구심은 종결된 사안이 아니다"며 "합수본 수사 위에 부산시민의 검증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며 "오늘을 국민 안전의 날로 규정하며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로 다짐했다"고 했다.










